제목 나는 왜 “자폐증의 허구와 진실 그리고 과학적 해석”이라는 저서를 출판했는가? 작성일 2019-06-15 13:19:28
작성자 정인태 조회 1710
나는 왜 “자폐증의 허구와 진실 그리고 과학적 해석”이라는 저서를 출판했는가?
(MBPA과학으로 알아보는 아동발달 6)

정인태 (국립한국복지대학교 특임교수, 대한민국 교육부 소관 사단법인 국제MBPA학문진흥협회 회장)


필자는 2001년 “자폐증의 허구와 진실 그리고 과학적 해석”이라는 저서를 출판했다. 18년 전이니까 당시 저 저서는 논란의 중심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한국에서는 서양 이론을 그저 받아들이기만 했지 비판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필자는 자폐증 이론들을 낱낱이 비판했고 자폐증세들을 발달과학적 측면에서 설명해 나갔다.
대학생이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한다는 게 알려져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필자로서는 이론 설파가 쉽지만은 않았다. 지독한 학벌주의 국가에서 대학생이 새 이론을 주장한다는 것 자체가 신빙성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 26세의 아인슈타인이 특수 상대성 이론을 발표했다는 사실은 필자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었다. 필자는 과감하게 저서들을 집필해 나갔고 출판했다.
자폐증은 “스스로 닫은 병”이 아니라 발달지체, 이상 발달, 발달 불균형이 나타난 현상이다. 필자는 대학생 때부터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체육을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그리고 본격적으로 필자가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아동발달센터를 설립하여 아동들을 가르치면서 통찰하게 됐다.
발달의 지체에다가 이상 발달, 발달 불균형이 나타나니까 정신지체와 구분된 것이고 이상 발달과 발달 불균형이 계속적으로 지속되면서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돼 버린 것이다. 자폐증이라고 하여 각종 의료적 치료로 접근했던 것이 실수였던 것이었다. 발달지체, 이상 발달, 발달 불균형이라고 접근하여 발달을 촉진시키고 이상 발달을 교정해 주고 발달 불균형 상태를 균형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필자의 주장은 부모들한테 설득력이 강했고 전국 초청 강의를 하러 제주도까지 갈 정도였었다. 하지만 당시 학계는 신지식인의 항거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18년이 지난 지금 그때를 생각하면 참 안타깝다. 조금만 더 용기를 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다.
필자가 바라는 것은 한국이 서양 학문의 식민지국이 아닌 당당한 학문적 개발이 숨 쉬는 학문적 자주 국가가 되는 것이다. 그래야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학문 한류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 구한말 제국주의 열강들 속에서 나라를 잃고 우리 학문의 전통조차가 단절됐었다. 그 상황 속에서 우리도 모르게 우린 서양 학문의 신민지국이 됐고 학자들 또한 자주성보다는 유학을 통한 서양 학문 전달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
한류 열풍은 문화 창조에서 비롯된 것이다. 학문 한류를 일으킬 자원이 있는지 한 번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필자는 다시금 한국 학문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싶다. 지난 20대, 30대를 고독하게 수십 권의 책을 집필하면서 보냈던 것 같다. 자폐증의 허구와 진실 그리고 과학적 해설, 이 저서는 자폐증 이론 비판과 새 시각 조명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서양 학문을 한국의 대학생이 비판했다는 도전 정신이 있었던 것이다.

2019. 6. 15

정인태
* 대통령 직속기관 선정 우수 신지식인(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정부부처장관상 수상)
*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2기, 13기 자문위원
* 대한민국 교육공무원 역임
* KBS, MBC, SBS, EBS, CBS, 채널A 등 TV 다수 출연
* 국립한국복지대학교 특임교수, 전주비전대학교 객원교수, 국제대학교 홍보자문위원
* 서강대, 숙명여대, 한국성서대, 극동대, 강남대, 강원대 강사 역임
* 한국중앙평생교육원 법인이사장 /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법인이사장
* 사단법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창립자-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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